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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호 2008-10-09 15:56 3,103
비문증이란? |
안구는 투명한 젤리성분인 유리체로 채워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리체의 수분이 빠져나가 부피가 줄어들어 눈 뒷쪽의 망막으로부터 떨어지게 됩니다. 이것을 후유리체 박리증이라고 말하며 노화현상의 일종으로 생각합니다. 이 때 응축된 유리체로 인한 경미한 혼탁이 흔히 발생하며 빛이 통과하면서 망막에 그림자를 만들기 때문에 까만 점이나 날파리같이 보입니다. 흔히 `모기가 떠다닌다'고 하여 날파리증 또는 비문증 (飛蚊症) 이란 용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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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증상으로 나타날까요? |
하늘, 흰 벽과 같은 밝은 면을 볼 때 검은 점이 떠다니는 듯한 증상이 잘 나타나고 시선을 움직이면 그에 따라서 이동하는 것 같이 보입니다. 처음엔 한두 개에서 시작되어 점차 숫자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후유리체 박리나 망막열공 (망막에 구멍이 났을 때) 이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나며 경한 초자체의 출혈이나 포도막염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치료가 필요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