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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

이태훈 2008-09-29 10:32 2,882

▣ 증상

갑상선 결절이 있어도 특별한 증상을 느끼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부분 주위사람들이 목이 좀 튀어나와 보인다는 말을 하거나 우연히 목에 작은 덩어리가 있는 것을 발견하는 정도입니다. 때로는 출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그리 흔한 일은 아닙니다. 갑상선 결절이 있어도 특별한 증상을 느끼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부분 주위사람들이 목이 좀 튀어나와 보인다는 말을 하거나 우연히 목에 작은 덩어리가 있는 것을 발견하는 정도입니다. 때로는 출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그리 흔한 일은 아닙니다.

▣ 진단

갑상선에 혹이 생겼을 경우에는 먼저 갑상선기능검사(거의 대부분 정상), 초음파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때 악성이 의심되는 소견을 보이지 않는 1 cm 미만의 결절은 치료를 요하지 않으며, 6개월 혹은 1년 단위로 초음파 추적 검사를 시행하면 됩니다.

하지만, 1 cm 이상의 결절 혹은 크기는 작아도 악성 결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갑상선 혹에 가느다란 주사침을 찔러 약간의 세포를 채취하여 검사하는 것인데 100%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어서 악성여부를 진단하는 데 가장 중요하며 수술 전 진단을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 치료

비록 대부분의 양성혹은 인체에 해가 없고 치료도 필요 없지만 혹 중에서 약10%가 악성종양(암)이고 치료가 필요합니다.
악성 결절의 경우에는 계속 자라나고 주위의 장기를 파괴하고 멀리 퍼져 결국에는 생명을 위협합니다. 그렇지만 양성 결절의 경우에는 그대로 있는 경우가 가장 많고 커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주 커지면 미용상 문제가 되고 심하면 기도를 눌러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악성 결절이라면 꼭 수술해야 합니다. 갑상선암이 있으면 암이 있는 부위뿐 아니라 갑상선 전체를 떼어내는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술 후에 갑상선암이 진행한 상태로 판명되면 방사성 요오드 동위원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일반적인 다른 암과 달리 갑상선암은 대부분 매우 예후가 좋고 생존율이 높으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만일 목 가운데 앞쪽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많이 부어 있으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