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 이물에는 성냥골, 구슬, 콩, 모래 같은 무생물과 바퀴벌레, 개미, 집게벌레 같은 유생물이 있다.
소아에서는 콩, 구슬 같은 것이 많고 어른에게는 성냥골 같은 이물이 많으며 주증상은 이물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르다 .
유생물의 경우에는 귀속에서 움직이기도 하고 고막과 외이도 벽을 긁는 수가 있기 때문에 심한 통증과 잡음으로 고통을 받게 되며 이 때에는 알콜이나 기름을 외이도에 주입하여 죽인 후 이비인후과에서 이물겸자로 제거한다.
소아의 경우 구슬이나 콩이 들어갔을 때에 그것을 뽑기 위해 이쑤시개 같은 것으로 후비면 자꾸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통증이 더욱 심하여지고 제거하기가 훨씬 어려워지므로 손을 대지 말고 이비인후과에 와서 특수한 기구로 뽑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