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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이태훈 2008-09-28 22:55 3,601
◆ 돌발성 난청이란
뚜렷한 원인이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한쪽 귀에서 나타나지만 드물게 양측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때때로 난청과 더불어 이명 및 현기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보통 응급질환으로 생각되어 조기에 입원치료를 시작해야한다.
◆ 원인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청신경에 발생한 바이러스 감염 혹은 내이의 혈류 장애,달팽이관 내의 막의 파열 또는 내이의 면역 질환, 신경학적 질환, 종양, 이독성 약물등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 정도에서 청신경 종양이 있을 수 있어 MRI 촬영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 치료
대개 입원하여 조용한 분위기에서 안정을 취하며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제 및 혈관확장 및 혈류개선제, 진정제 등의 병용 요법을 시행한다. 그 외 저염식, 고단백 식이를 하게 된다.
◆ 예후
대개 1/3에서 완전한 회복을 보이며 1/3은 발생당시보다는 청력의 개선이 있으나 완전한 회복은 하지 못하며 1/3에서는 치료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