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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KBS 1TV 생명최전선 재방송 안내

관리자 2014-06-23 18:41 3,823



 

KBS1 <생명최전선> 재방송 안내를 알려드립니다.
본원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주제로 하여 각종 사례들이 소개됩니다.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출연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시청바랍니다.

 

▣ 방송일자 : 2014년 6월 24일(화) 오후 1시 (재방송)

 

▣ 방송채널 : KBS1 (CH. 9)

 

 

오디와 자전거

울산광역시 115만 명의 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권역 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병원.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의 사연은 제각각이지만, 갑자기 일어난 사고 앞에서 기적을 바라는 가족들의 마음은 모두 같다. 생의 가장 절박한 순간, 가족애가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하는 응급실. 이번 주 <생명최전선>은 가족을 위한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해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의 사연과 희망과 절망을 오가며 간절한 마음으로 곁을 지키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5월 말. 제철을 맞아 가족들이 좋아하는 오디를 따기 위해 집 앞 마당에 심어놓은 뽕나무에 오른 금용림 씨(43). 그런데 순간, 나무 아래 고추밭으로 추락하면서 1.2m 길이의 쇠막대가 그의 몸을 관통하는 사고가 일어나고 말았는데! 검사 결과 직장, 방광, , 횡경막, 폐 등의 장기 손상이 확인되어 긴급 수술에 들어갔다. 평소 가족에게 유독 헌신적이었던 금용림 씨. 누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오디를 매년 선물했던 동생을 떠올리며, 지금의 사고가 자신 때문인 것 같은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는데 -. 금용림 씨와 가족들은 다시 웃으며 만날 수 있을까?

오토바이를 타고 피자 배달 아르바이트하던 중 신호위반 차량과 충돌해 응급실에 온 이현준 군(20). 극심한 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살펴본 결과, , 신장, 비장 등에서 심각한 출혈이 발견됐다. 우선 생명과 직결된 간 출혈을 막기 위한 응급 수술에 들어간다. 갑작스런 사고 소식에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부모님. 평소 갖고 싶었던 자전거를 부모님이 선물로 사주자, 그 돈을 갚겠다고 아르바이트를 했을 만큼 착하고 성실한 아들이었는데... 부모님은 간절한 마음으로 아들에게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기도한다.

619일 목요일 밤 1050KBS 1TV <생명최전선> 에서는 가족을 위한 일을 하다가 갑자기 사고를 당한 환자들과 그 곁을 헌신적으로 지키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