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편도염(농양)으로 입원까지 했던 저에게 편도전절제 수술을 집도해주신 김순준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전부터도 꼼꼼하게 지병 여부에 따른 영향도 꼼꼼이 체크하시고
제 상태에 대해서 꼼꼼히 설명해주신 덕에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나서 한밤 중 수술부위 출혈이 발생해 응급실 내원을 하는 등,
정상생활로의 회복에 어려움을 느끼던 저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과
혹시나 모를 정신과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음을 조언해 주셨죠.
덕분에 정신과적인 치료도 받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아직은 다소 불편하고 힘들지만 김순준 교수님과 이비인후과 및 응급실 의료진에게 감사드리며,
정상생활을 영위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아 참, 그리고 9월 5일 새벽 제 출혈을 보비 잡고 한시간 동안 묵묵히 소작술을 통해 잡아주신 이비인후과 당직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거의 쇼크에 빠져있어서 성함도 확인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