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엄마는 간암수술을 타병원에서 수술을했고 연세가 연로하다보니 병원권유로 울산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고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았던터라 , 4월에 갑작스런 간성혼수로 인해 응급실로 오면서 여러가지 상황들을
겪었던것같습니다. 색전술이 잡혀있었기에 응급실에서 37병동으로 옮기게 되었고 37병동 간호사님들을 칭찬하고싶습니다.
본인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던것도 사실이고 다른직종에서 일을 하는 저에게 큰 귀감이 되더라구요.
몇년차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면서 어떻게든 꼼꼼하고 성실하게 대처하려는 모습은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감성까지 어우러만져주는 간호사님들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때 넘 감사한마음들을 전달도 못하고
엄마가 시술 잘받고 퇴원까지 하셨습니다.
몇개월이 흘렀고 또 병원에 오게 되셨고.
고관절수술을 울산대학병원에서는 할수없다고 해서 타병원에서 했던상황이였고
그이후에 몸이 급속도로 안좋은 상황에서 다시 대학병원에 오게되었습니다.
37병동에 다시 입원을 하게 되었고
그때 갓(god)민지간호사님을 다시 만나게 되서 반가운마음 반, 이 장소가 아닌 다른장소에서 우연히 봤더라면
더 반가웠을거같았지만 여튼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서 두서없이 감사한 글을 적습니다.
기본적으로 해야될 업무들 그이외에 따뜻하게 감성적으로 환자입장에서 이해해주려는 마음을 가진
민지간호사님. 넘 감사해요. 제눈에는 한없이 애기처럼 보였는데 애기가 아니라 진정한 프로더라구요.
환자와 환자보호자들은 따뜻한 말한마디, 행동들에 큰 힘이 난답니다.
지금처럼 늘 환자를 생각하는마음도 간직하시되, 민지간호사님이 제눈에는 애기처럼 보여서
4월보다 너무 헬쓱해져서 마음이 아팠어요. 잘 챙겨드시고, 건강 잘챙기세요.
그리고 조무사님들 저희엄마가 고관절수술하셔서 변을 주기적으로 치워주셔서
정말 고생많으셨는데 엄마 말동무까지 해주셨다고 하더라구요.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37병동은 드라마에서만 볼수있던 따뜻한 병동인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