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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직원의 환자와 병원에 대한 사랑 올해도 이어져

관리자 2019-12-26 17:42 5,991

퇴직 직원의 환자와 병원에 대한 사랑 올해도 이어져

울산대병원 2013년 정년퇴직직원 박영실씨, 작년에 이어 올해도 500만원 기부금 전달
하모니카 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 펼치며 다방면으로 지역사회에 봉사 중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아트리움에 하모니카 연주가 울려 퍼진다.
방어진노인복지관 아람 동아리의 아름다운 음악이 지나가는 환자 및 의료진 그리고 내원객들의 발걸음과 시선을 사로 잡는다.

아람 동아리 공연자 중 중 특별한 한 사람이 있다. 바로 박영실(64세, 여)씨다. 박영실씨는 11일 환자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통해 환자들에게 힘을 주는 것은 물론 이틀전 다른 방법으로 병원에 정성을 보탰기 때문이다.
 


박영실씨는 지난 9일(월) 개인으로서는 선뜻 내기 힘든 큰 금액의 기부금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울산대학교병원 발전기금으로 쾌척하며 주변사람들에게 귀감이 됐다.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박영실씨는 500만원을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했다.

박영실씨는 1994년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사 한 뒤 20년간 총무(미화) 업무를 맡아 근무하다 2013년 정년퇴직했다. 본인의 직장이자, 가족들의 건강을 관리해준 병원에 대한 감사함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써달라며 작년 300만원에 이어 올해도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것이다.

박영실 씨는 “지난 시절 우리 가족들이 울산대학교병원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아픈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제가 도움이 됐으며 하는 바람으로 병원에 기부를 하기로 올해도 결정했다. 현재 울산 동구 문화보존을 위해 방어진블루스 라는 노래 홍보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는데 더 열심히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지내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발전기금 전달받은 정융기 병원장은 “퇴직하고 나서도 병원을 위해 주시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환자와 병원이 발전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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